LG 통돌이 세탁기, 물높이 수동 선택 시 7수위로 기본 설정되는 이유

LG 통돌이 세탁기에서 물높이를 수동으로 선택하면 자동으로 7수위로 기본 설정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탁기의 고장이 아니라, 세탁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안전 설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7수위로 기본 설정되는지, 물높이를 조절하는 방법, 세탁물과 물높이의 관계까지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

 

 

물높이 수동 선택 시 7수위로 설정되는 이유

1. 세탁물 포량(무게) 감지 생략 시 기본값

전자동 일반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세탁 시작 시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물높이를 설정합니다. 하지만 전원 버튼을 누르고 바로 물높이 버튼을 눌렀을 경우, 세탁물 무게를 감지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기본값인 7수위가 설정됩니다.

 

2. 세탁물 손상 방지 목적

세탁물의 양에 비해 물의 양이 지나치게 적으면 세탁 과정에서 세탁물이 빨래판에 직접 마찰되면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동 선택 시 적당한 물높이(7수위)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세탁물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세탁물 무게 감지(포량 감지)란?

포량 감지는 세탁기를 작동할 때 세탁통을 회전시켜 세탁물의 무게와 양을 측정하는 기능입니다. 측정된 결과에 따라 물의 양, 세탁 시간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물높이를 선택하면 이 감지 과정이 생략되어, 세탁기가 기본적으로 안전한 7수위로 설정되는 것입니다.

 

물높이 변경 방법

물높이를 변경하고 싶다면 수동 선택 후에도 물높이 버튼을 추가로 누르면 원하는 물높이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1)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2) 물높이 버튼을 누르면 기본값 7수위가 설정됩니다.
3) 다시 물높이 버튼을 여러 번 눌러 원하는 수위(낮음~높음)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높이와 세탁물 손상 관계

✅ 물높이가 낮고 세탁물이 많을 경우
세탁물이 충분히 물에 잠기지 않아 빨래판과 마찰되어 옷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높이가 낮고 세탁물이 많을 경우

 

✅ 물높이가 높고 세탁물이 많은 경우
옷감이 충분히 물에 잠겨 세탁물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높이가 높고 세탁물이 많은 경우

 

✅ 물높이가 높고 세탁물이 적은 경우
옷감 손상은 없지만 물 낭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높이가 높고 세탁물이 적은 경우

 

 

언제 수동 물높이 선택을 사용할까?

- 이불이나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할 때
- 섬세한 옷감으로 충분한 물높이가 필요할 때
- 자동 감지보다 더 많은 물로 세탁하고 싶을 때

 

마무리

LG 통돌이 세탁기에서 수동으로 물높이를 선택했을 때 7수위로 기본 설정되는 이유는 세탁물 무게 감지를 생략했기 때문이며, 옷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기능입니다.

✅ 기본값은 7수위, 필요하면 물높이 버튼으로 변경 가능
✅ 자동 모드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 후 적정 수위 자동 설정
✅ 수동 모드는 포량 감지를 생략하므로 안전 수위 적용

세탁물 손상을 예방하고, 필요할 경우 원하는 수위로 조절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