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돌이 세탁기,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

LG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작동 버튼을 눌렀는데 물이 바로 나오지 않고 세탁통만 천천히 도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장이 아니라 세탁기의 정상 작동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모델 세탁기의 경우 세탁을 시작하기 전에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탁기에서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이유와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작동 버튼을 눌러도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이유

1. 세탁기 문이 열려 있는 경우

세탁기 문이 열려 있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dE 에러가 표시되며 세탁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 먼저 세탁기 문이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하세요.

 

2. 세탁물 무게(포량) 감지 기능 작동 중

LG 통돌이 세탁기의 최신 모델은 세탁을 시작하면 바로 물이 공급되지 않고, 먼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합니다.
세탁통이 천천히 회전하며 약 40초 동안 세탁물의 양과 무게를 측정한 뒤, 그에 맞는 물의 양과 세탁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3. 신모델과 구모델의 작동 방식 차이

구모델 세탁기의 경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바로 물이 급수되지만, 신모델은 무게 감지 후 급수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무게 감지 시간 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도 정상 작동입니다.

 

4. 무게 감지 시 발생하는 소음

무게 감지 중에는 세탁통과 모터가 조립될 때 “딸깍, 딸깍”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고장이 아니라 무게 측정을 위한 정상적인 소음입니다.

 

 

세탁물 무게 감지(포량 감지)란?

포량감지란 세탁기의 포량 감지는 세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입니다.

 

작동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세탁통을 천천히 돌려 약 40초 동안 세탁물의 양과 무게를 측정합니다. 측정이 끝나면 세탁물의 양에 맞춰 적정한 물의 양과 세탁 시간을 자동 설정합니다.

 

포량 감지 과정
1) 전원 버튼을 누른 뒤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작동 버튼을 누릅니다.
2) 세탁통이 천천히 돌면서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합니다.
3) 감지 시간은 약 40초 정도이며, 이 시간 동안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4) 감지 후 급수가 시작되며 정상 세탁이 진행됩니다.

 

 

정상 작동인지 확인하는 방법

✅ 세탁기 문이 완전히 닫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작동 버튼을 누르고 약 40초 동안 기다려보세요. 세탁물이 감지되면 이후 급수가 시작됩니다.
✅ 무게 감지 중 “딸깍” 소리가 나도 정상입니다.
✅ 1분 이상 기다려도 급수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수도꼭지나 급수 호스가 잠겨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주의사항

✅ 구모델은 바로 물이 나오지만 신모델은 무게 감지 후 물이 나옵니다. 이 차이를 오작동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 무게 감지 기능은 세탁물 양에 맞는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 만약 물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오류코드가 표시되면 수도나 급수 호스 이상일 수 있습니다.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포량 감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을 점검해 주세요.

- 수도꼭지가 잠겨 있지 않은지
- 급수 호스가 꺾이거나 막히지 않았는지
- 세탁기 표시창에 [IE] 급수 오류가 뜨는지

이상이 없는데도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전문 서비스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LG 통돌이 세탁기에서 작동 버튼을 눌렀는데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세탁물 무게 감지 기능 때문으로, 정상 작동입니다.

✅ 약 40초 동안 세탁통이 천천히 돌며 세탁물 무게를 감지
✅ 감지 후 세탁물 양에 맞춰 자동으로 급수 시작
✅ 무게 감지 중 들리는 “딸깍” 소음은 정상

포량 감지 이후에도 급수가 되지 않으면 수도와 급수 호스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으면 전문가의 점검을 권장합니다.